무주 가을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주리조트 설천호 산책: 덕유산 자락에서 만난 가을의 고요함 티롤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는 무주 와인 동굴로 향하던 길이었다. 그런데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차량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덕유산 곤돌라를 타려는 사람들. 잠깐 고민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를 위해 아내가 '그럼 호수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덕유산 리조트 지도에서 보았던 바로 그 설천호(우정호수)를 곤돌라 티켓 판매소 근처에는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어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사진사 모드로 돌입. 다른 커플들도 카메라를 들고 저마다 포즈를 잡고 있었다. 이맘때의 무주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인생샷이 된다. 설천호, 아니 우정호수?표지판에는 설천호 대신 우정호수라고 적혀 있었다. 곤돌라 승강장에서 설천호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