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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Sense

주요 국가별 비자 발급 총정리 -미국·캐나다·호주·유럽·중국·일본(2025년)

오늘은 해외여행 준비 중 가장 복잡한 비자 발급에 대해 정리해보려 해. 요즘은 무비자 국가도 많지만 착각하면 큰일 난다. ESTA나 eTA 같은 '전자여행허가'도 사실상 비자와 같은 절차이기 때문. 신청 안 하면 입국 자체가 안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비자 특징과 발급 절차 그리고 소요 시간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가이드.

 

각 국가마다 신청 방식과 심사 소요 기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여권보다 먼저 체크해야 할 게 바로 이 비자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게.

주요 국가별 비자 발급 총정리 -미국·캐나다·호주·유럽·중국·일본(2025년)
주요 국가별 비자 발급 총정리

 


미국 (USA)

미국은 입국 심사가 가장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다.

단기 관광이라도 아래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

 

■ 전자여행허가(ESTA)

■ B1/B2 비자 (관광/상용)

 

ESTA

■ 한국인은 미국 무비자 프로그램(VWP) 적용 대상이라 ESTA 신청 가능

최소 출국 72시간 전 신청 필수

■ 유효기간 2년 / 여행당 최대 체류 90일

■ 수수료: $21

■ 승인 후에도 입국 심사에서 거절당할 수 있음

 

B1/B2 비자

ESTA 승인 거절 시 반드시 필요

■ DS - 160 작성 + 인터뷰 + $185 수수료

■ 인터뷰 예약 자체가 몇 주 혹은 몇 달씩 밀릴 수 있음

■ 발급까지 최소 24주 이상 소요

■ 유효기간 5년, 복수 입국 가능

 

☞ ESTA 거절 이력, 체류 초과 기록이 있다면 B1/B2 비자 필수

 

 

 

캐나다 (Canada)

캐나다도 미국과 비슷하게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을 운영한다.

■ eTA (전자여행허가)

■ 방문비자

■ 학생비자 / 워킹홀리데이

 

eTA

■ 한국 여권 소지자 대상

■ 유효기간 5년 / 여행당 6개월 체류 가능

■ 비행기 탑승 전까지 승인 완료 필수

■ 수수료: $7 CAD

■ 발급까지 보통 1~2일, 길게는 1주일 소요 가능

 

방문비자 (Visitor Visa)

■ 육로/해상 입국 시 필요하거나 eTA 불가 시 신청

■ 온라인 신청 후 지문 등록 및 여권 제출 필요

■ 심사 기간 평균 2 ~ 4주

 

워킹홀리데이 / 학생비자

■ 쿼터제 운영, 선착순 접수

■ LMIA 등 고용주 서류 필요할 수 있음

■ 심사 기간 보통 4~8주

☞ eTA는 즉시 승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며칠 이상 걸리는 경우 있으니 꼭 여유 있게 신청하자

 

 

호주 (Australia)

호주는 ETA라는 이름의 전자비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단기 관광 목적이라면 거의 대부분 ETA로 충분하지만 상황에 따라 Visitor Visa나 장기 체류 비자가 필요할 수 있다.

 

ETA (Electronic Travel Authority)

■ 한국인은 ETA 신청 가능

■ 모바일 앱(ETA 앱)에서만 신청 가능

■ 수수료: AUD $20

■ 발급 소요: 수 시간 ~ 최대 3일

 

Visitor Visa (600번)

■ 관광/비즈니스 일반 방문 비자

■ 온라인 신청

■ 1년 내 복수입국 / 방문마다 3개월 체류 가능

■ 심사 기간 1 ~ 4주 (건강검진, 신원조회 포함될 수 있음)

 

워킹홀리데이 / 학생비자

■ 최대 12개월 체류 가능

■ GTE 기준 충족 필수

■ 발급 소요: 4~6주

☞ 건강상 이슈가 있거나 거절 이력이 있다면 ETA보다 Visitor Visa가 더 안정적이다

 

 

유럽 (EU 솅겐 지역)

유럽은 솅겐 협정에 따라 여러 국가가 공동으로 비자 체계를 운용한다. 한국인은 관광 목적일 경우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2025년부터는 ETIAS(전자여행허가) 제도가 전면 도입됐다.

ETIAS (2025년부터 시행)

■ 유럽판 ESTA

■ 유효기간 3년 / 여행당 최대 90일 체류 가능

■ 수수료: €7

■ 승인까지 수분 ~ 수일 소요

■ 입국 국가 심사 결과에 따라 입국 불가 사례 가능성 있음

 

솅겐비자

■ 90일 초과 체류 시 필요

■ 가장 먼저 입국하는 국가에서 신청 권장

■ 인터뷰 및 서류 심사 포함

■ 발급 소요 기간: 15~45일

☞ 무비자 대상자도 2025년부턴 ETIAS 승인 없이는 입국 불가

 

 

중국 (China)

중국은 현재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해 30일 무비자 정책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 적용 중이다. 하지만  비자 정책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무비자 입국

■ 30일 이내 단기 관광 목적 체류 가능

■ 트랜싯 비자 면제 제도도 존재

■ 조건 충족 시 별도 비자 없이 입국 가능

 

일반 비자 (L, M, Q 등)

■ 관광(L), 비즈니스(M), 가족방문(Q1/Q2) 등

■ 비자센터 또는 대사관 신청

■ 초청장, 항공권, 숙소 증빙 필수

■ 지문 등록 의무

■ 발급 소요: 3~7 영업일

☞ 무비자라도 호텔 및 항공권 증빙이 필요하고 현지 등록 의무가 존재한다는 점 기억하자

 

 

일본 (Japan)

일본은 단기 체류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체류 목적이 분명하거나 장기 체류 시에는 반드시 비자가 필요하다.

무비자 입국

■ 90일 이내 관광 목적 입국 가능

■ 항공권, 숙소 예약 확인서 요구될 수 있음

■ 입국 심사 시 간단한 질문/인터뷰받을 수 있음

비자 종류

■ 단기: 친척 방문, 업무 등

■ 장기: 취업, 유학, 워킹홀리데이 등

■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초청장, 재직증명서, 은행잔고 등

■ 발급 소요: 단기 3 ~ 10일 / 장기 비자는 수주 이상

☞ 무비자라도 입국 심사에서 여행 목적과 일정 설명을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

 

 

비자 발급 소요 시간 비교표

국가 비자 유형 평균 소요 시간 비고
미국 ESTA / B1-B2 최소72시간 전 / 인터뷰 후 최소 24주 인터뷰 예약 지연 주의
캐나다 eTA / 방문비자 즉시~1일 / 2~4주 지문/서류 제출 필요할 수 있음
호주 ETA / Visitor Visa 수시간~3일 / 1~4주 건강검진 포함 시 더 오래 걸림
유럽 ETIAS / 솅겐비자 수일 / 15~45일 2025년부터 ETIAS 의무화
중국 무비자 / 관광비자 - / 3~7일 지문 등록 필수
일본 무비자 / 장기비자 - / 3~10일수주 이상 목적별 서류 다양, 인터뷰 가능성 있음

 


해외여행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여권이 아니라 비자다. '무비자라 괜찮겠지?'란 생각이 출국 자체를 못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무비자라도 전자여행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많다

☞ 인터뷰 비자는 예약 자체가 수주 단위로 밀릴 수 있다

☞ 입국 거절 이력이 있다면 무조건 B비자 등 정식 비자 필요

☞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다

 

출국일을 기준으로 최소 2 ~ 4주 전에는 비자 준비를 마치는 게 안전하다. 

지금 항공권 예매 완료 상태라면 당장 비자 확인부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