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볼 만한 곳 (5)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 고성 영순네 횟집: 바다 보며 먹는 물회와 오징어순대 솔직 고성 여행 마지막 식사는 영순네 횟집. 하지만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여행 내내 기다림 없이 잘 먹고 다녔으니 마지막도 편하게 먹을 생각이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고성에서 유명한 백촌막국수. 그런데 막 도착해서 캐치테이블에 적힌 대기 번호는 무려 41번이었다. 대기 시간이 두 시간은 훌쩍 넘길 것 같은 분위기.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바로 메뉴 변경. 변경한 메뉴는 물회. 검색 창에 물회를 넣고 검색 후 한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영순네 횟집. 물회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던 그곳이었다. 게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속초 방향에 있어 동선도 좋았다. 그렇게 급히 목적지를 수정하고 차를 돌렸다.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창가 자리의 여유영순네 횟집은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길 99, 봉포항 바로 앞에 있다. 주변에 .. 강원 고성 맛집 돌고개: 문어 국밥과 문어 회국수로 시작한 고성 여행 강원 고성 여행 첫 끼는 조금 특별한 메뉴로 시작됐다. 서울에서 네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곳 바로 돌고개. 이름만 들으면 산속 식당 같지만 고성 현내면 대진항 근처에서 문어요리로 유명한 집이다. 사실 집에서는 문어를 자주 먹는 편이 아니기에 더 생소하고 호기심이 일었다. 문어국밥, 문어회국수, 문어라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메뉴 조합이 여행의 기대감을 확실히 올려줬다.바위가 그대로 드러난 독특한 내부점심 먹기 좋은 12시 반에 돌고개에 도착했다. 주차는 음식점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어렵지 않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문어국밥과 문어회국수 그리고 문어라면이지만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끈 건 식당 자체였다. 식당 문을 열자마자 벽 한편이 자연 그대로의 바위가 튀어나와 있었다. 보통 바위를 깎거나 덮어 .. 강원 고성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호텔 투숙기: 침대에서 누워 보는 일출 강원 고성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결정한 건 숙소였다. 이번 여행의 핵심은 침대에서 누워 보는 일출. 커튼만 열면 침대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인스타그램 한 문장이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를 선택한 이유다. 물론 아내의 픽. 실제 누워서 보는 일출은 기대 이상이었다.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는 고성에서도 송지호 해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게다가 전 객실이 오션뷰라 어디에 묵어도 바다를 볼 수 있다. 우리 부부가 묵은 객실 역시 침대 아래로 수평선이 이어지는 뷰 맛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구조였다. 첫인상부터 강렬한 오션뷰점심을 해결하고 호텔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지상, 지하 그리고 옆 공터까지 많았지만 호텔 바로 옆 지상 주차장은 겨우 한.. 강원 고성 카페 투어: 태시트, 커피고 바이 몹, 르네블루의 블루 라운지 강원도 고성은 해안선을 따라 감각적인 카페들이 숨어 있는 도시다. 서울보다 한결 느린 속도와 탁 트인 동해의 수평선 그리고 은은한 커피 향이 어우러지는 곳. 이번 여행에서는 태시트(TACIT), 커피고 바이 몹(Coffee go by MOHB),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블루 라운지 세 곳을 방문했다. 세 카페 모두 바다를 품고 있지만 분위기와 매력은 모두 달랐다.태시트(TACIT): 절제된 감성과 바다의 조각고성 청간정 해수욕장 근처 작은 마을 골목 끝에 자리한 태시트. 이름처럼 조용하고 담백한 공간이다. 흰색 단층 건물은 한옥의 ‘ㅅ’ 자 지붕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형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듯한 분위기. 외부 마당은 모래로 되어 있고 담장 사이로 바다가 부분적으로 보인다. 통창 오션뷰를 기대한 이.. 강원 고성 능파대 방문기: 파도와 바위가 만든 자연의 예술 아내가 바다를 보고 싶다고 고성을 방문했다.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강릉, 양양, 속초 등은 두세 번 방문했지만 고성은 처음이었다. 숙소였던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에서 차로 10분 거리. 아내가 'BTS가 앨범 촬영했던 곳이라 꼭 가야 한다'며 추천한 곳. 사실 큰 기대 없이 따라나섰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땠을까? 처음 방문한 고성의 첫인상은 '생각한 것 보다도 더 고요한데!'였다. 그런데, 이 고요했던 고성에서 쉽게 갈 수는 있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경치를 가진 곳이 있었다. 바로 능파대(凌波臺). 파도를 능가하는 대(臺)라는 뜻으로 파도와 바위가 오랜 세월 동안 빚어낸 조각 작품 같은 곳이다. 원래는 바위섬이었으나 세월과 함께 육지와 이어져 지금은 누구나 쉽게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육계도 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