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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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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rep thumbnail 강원 고성 영순네 횟집: 바다 보며 먹는 물회와 오징어순대 솔직 고성 여행 마지막 식사는 영순네 횟집. 하지만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여행 내내 기다림 없이 잘 먹고 다녔으니 마지막도 편하게 먹을 생각이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고성에서 유명한 백촌막국수. 그런데 막 도착해서 캐치테이블에 적힌 대기 번호는 무려 41번이었다. 대기 시간이 두 시간은 훌쩍 넘길 것 같은 분위기.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바로 메뉴 변경. 변경한 메뉴는 물회. 검색 창에 물회를 넣고 검색 후 한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영순네 횟집. 물회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던 그곳이었다. 게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속초 방향에 있어 동선도 좋았다. 그렇게 급히 목적지를 수정하고 차를 돌렸다.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창가 자리의 여유영순네 횟집은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길 99, 봉포항 바로 앞에 있다. 주변에 ..
article rep thumbnail 강원 고성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과 해변횟집: 방어로 완성한 겨울 저녁 강원 고성에 도착한 뒤 점심을 먹고 체크인을 하고 커피까지 마시니 어느덧 어둑어둑 해졌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 원래 계획은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에서 활어를 직접 골라 포장해 호텔에서 먹는 것. 그러나 운명은 늘 작은 디테일에서 틀어진다. 수산물 판매장 운영이 겨울철 오후 5시에 종료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5시 반 주차 후 서둘러 들어갔지만 이미 영업은 종료 상태였다. 하지만 여행은 계획대로만 흘러가야 재미가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영업 종료로 돌아서려던 그때, 상인 한 분이 '주변 횟집 가보세요'라며 길을 안내해 주었다. 그리고 먹고 싶었던 방어를 가져올 수 있었다.거진항 수산물 판매장 영업 종료판매장 안에는 회를 떠가는 손님들 몇 명만 조용히 남아 있었다. 이미 주문한 회를 마저 뜨는 중..
article rep thumbnail 강원 고성 맛집 돌고개: 문어 국밥과 문어 회국수로 시작한 고성 여행 강원 고성 여행 첫 끼는 조금 특별한 메뉴로 시작됐다. 서울에서 네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곳 바로 돌고개. 이름만 들으면 산속 식당 같지만 고성 현내면 대진항 근처에서 문어요리로 유명한 집이다. 사실 집에서는 문어를 자주 먹는 편이 아니기에 더 생소하고 호기심이 일었다. 문어국밥, 문어회국수, 문어라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메뉴 조합이 여행의 기대감을 확실히 올려줬다.바위가 그대로 드러난 독특한 내부점심 먹기 좋은 12시 반에 돌고개에 도착했다. 주차는 음식점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어렵지 않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문어국밥과 문어회국수 그리고 문어라면이지만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끈 건 식당 자체였다. 식당 문을 열자마자 벽 한편이 자연 그대로의 바위가 튀어나와 있었다. 보통 바위를 깎거나 덮어 ..
article rep thumbnail 강원 고성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호텔 투숙기: 침대에서 누워 보는 일출 강원 고성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결정한 건 숙소였다. 이번 여행의 핵심은 침대에서 누워 보는 일출. 커튼만 열면 침대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인스타그램 한 문장이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를 선택한 이유다. 물론 아내의 픽. 실제 누워서 보는 일출은 기대 이상이었다.르네블루 바이 쏠비치는 고성에서도 송지호 해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게다가 전 객실이 오션뷰라 어디에 묵어도 바다를 볼 수 있다. 우리 부부가 묵은 객실 역시 침대 아래로 수평선이 이어지는 뷰 맛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구조였다. 첫인상부터 강렬한 오션뷰점심을 해결하고 호텔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지상, 지하 그리고 옆 공터까지 많았지만 호텔 바로 옆 지상 주차장은 겨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