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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oodie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잣두부 가평 맛집 송원 후기

장인어른과 장모님 그리고 아내와 가평· 춘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가장 첫 코스는 아침고요수목원.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아내와 장모님을 위한 장소다. 2시간 가까이 아침고요수목원을 둘러보다 보니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잣두부 맛집 송원이다. 송원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6분 거리 잣두부 맛집이다.

기와 지붕을 하고 있는 잣두부 맛집 송원
송원 전면

 


좋은 여행에 꼭 필요한 것은?

아직 더위는 다 가시지는 않았지만 어느덧 하늘이 높아졌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장인·장모님 그리고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복층 숙소. 잘 가꿔진 정원을 장인·장모님이 좋아하셨다.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좋은 숙소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었다.

푸르른 정원에 나무 한그루가 피어있다.정원 가운데 있는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숙소의 정원

 

좋은 숙소와 더불어 좋은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밥을 잘 먹어야 한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총 네 끼를 해결해야 했다. 그중 두 끼는 숙소(저녁과 다음날 아침)에서 해결했으니 식당은 두 군데만 선택하면 됐다.

 

 

송원을 방문한 이유

그 두 곳 중 오늘 소개하는 송원은 첫날 점심을 해결한 곳이다. 앞서 말했듯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이어지는 코스로 좋은 곳이다. 2시간 정도 걷고 점심 딱 좋은 코스다. 참고로 송원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3.5km 떨어진 곳으로 차로 6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잔디와 정원수들이 잘 배치되어 있는 모습
아침고요수목원
분홍색 꽃 하나가 피어 있는 모습노란색 꽃들이 여러 송이 피어있는 모습
아침고요수목원의 꽃들

 

그런데 사실 아내는 잣을 싫어한다. 그래서 최초 아내가 생각한 메뉴는 막국수. 하지만, 가평 아니면 잣두부를 먹을 수 없다는 장인·장모님의 의견에 따라 잣두부를 맛보기로 했다.

 

 

한옥 모양의 한정식집

네비를 따라 송원에 도착하니 식당 앞 주차장에는 차량이 가득하다. 주차를 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빈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식당은 기와지붕과 목재로 된 기둥을 사용한 한옥 형태였는데 옛날 지어진 한옥은 아니었다. 기둥과 기둥 사이는 통창으로 해놓아 개방감이 컸다.

한옥 지붕을 하고 있는 송원 앞에는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니 바닥은 마루형태, 벽은 흰 벽과 목재를 섞어서 만들었다. 천정은 서까래와 보를 드러나게 해 놓았다. 한옥의 느낌을 잘 살렸다. 물론 예전에 지어진 건물은 아니라 감성적인 느낌보다는 전형적인 식당의 느낌이다.

서까래와 보가 드러나는 천정과 나무로 된 벽과 테이블
내부

 

 

메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곳의 메인 메뉴는 3가지. 잣두부 버섯전골 ·보쌈 보리밥 정식, 잣두부 버섯전골 보리밥, 잣두부 보리밥이 그것. 추가메뉴로는 보쌈, 메밀 전, 잣모두부, 공깃밥이 있다. 메인 메뉴는 모두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1인 1 주문해야 한다.

메뉴 가격
잣두부 버섯전골 ·보쌈 보리밥 정식 19,000
잣두부 버섯전골 보리밥 17,000
잣두부 보리밥 15,000
보쌈 24,000
메밀 전 8,000
잣모두부 9,000
공기밥 2,000

현수막 형태로 부착되어있는 메뉴판
메뉴

 

과연 그 맛은?

잣두부 보리밥 2인분과 잣두부 버섯전골 보리밥 2인분을 주문했다.

잣두부 보리밥은 순두부, 메밀 전, 나물류, 잣두부, 간된장, 보리밥아 나왔다. 잣두부 버섯전골에는 잣두부 보리밥 구성에 더해 잣두부 버섯전골, 모둠쌈이 더 나왔다.

나물 5가지가 놓여 있고 순두부가 1인 1개 씩 놓여있다.
5가지 나물종류와 순두부

 

이곳 메인 메뉴는 밥에 나물류를 넣고 강된장 혹은 고추장에 비벼 먹는 메뉴였다. 거기에 순두부 혹은 잣두부 버섯전골이 더해진 것. 오랜만에 강된장에 밥을 비벼먹으니 맛있었다.

밥이 담겨있는 스텐인리스 그릇 2개
나물과 같이 비벼먹는 밥

 

잣두부 버섯전골은 버섯 때문인지 묵직하기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 장인어른이 시키길 잘했다면 맛있게 드셨다.

잣두부는 두부에 잣이 박혀있는 형태였다. 생각보다 잣향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 그냥 모두부하고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려웠다. 물론 잣이 씹히는 식감이 있어 재미있기는 했다. 살짝 아쉽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올려진 잣두부 버섯 전골과 잣두부 그리고 메밀 전
잣두부버섯전골 잣두부 그리고 메밀 전

 

기본 정보

  • 주소: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72 (행현리 949)
  • 전화번호: 031-585-5571
  •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공휴일 정상영업)
  • 주차: 전용 주차장(25대 이상) 무료 이용, 도우미 상주
  •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송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72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잣두부 맛집 송원은 잣두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두부에 잣이 알알이 박혀있어 잣을 씹는 식감이 있는 두부였다. 여기에 시원하고 깔끔했던 잣두부 버섯전골.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일정이 있다면 송원에서 가평의 잣두부를 맛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