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장모님 그리고 아내와 함께 한 가평·춘천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이었다. 장모님이 좋아하는 닭고기를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것. 그리고 이곳은 춘천에 있는 닭갈비집 중에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관광객뿐만 아니라 춘천분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다. 게다가 쫄깃한 닭목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만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다.
가평·춘천 1박 2일 여행의 마지막 점심은 닭갈비였다. 이곳은 아내가 픽한 닭갈비집. 아내가 춘천에 일이 있어 출장 나왔을 때 현지에 사는 분들과 함께 맛본 곳이라고. 그때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던 기억이 있어 일찍 가야 한다며 11시 체크아웃하자마자 이곳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으로 왔다.
11시 20분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에 도착했다. 식당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벌써 차로 가득하다.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게다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보였던 수많은 닭갈비집 주차장은 텅텅 비었었는데 말이다. 참고로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2호 점도 근방에 있는데 그곳 주차장에도 주차된 차가 없었다.
한옥의 일부를 차용한 인테리어
비어있는 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식당은 3층 건물이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수화물/물품보관소와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별관으로 갔다.

2층 내부는 한옥의 일부를 차용했다. 지붕 일부를 박공지붕 형태로 만들어 목재 보를 노출시켰다. 또한 벽면 일부를 목재기둥과 같은 몰딩을 넣어 한옥의 느낌을 더했다. 하지만 회색 타일 바닥과 통창 그리고 불판이 있는 테이블은 식당 그 자체였다.


닭목살과 닭내장 메뉴가 더해진 곳
11시 20분 아직 자리가 많이 비어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곳 메인 메뉴 구성을 보면 다른 곳에는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닭목살과 닭내장. 이 두 메뉴는 하루 정해진 수량만큼만 판매되며 매장 방문 시에만 맛볼 수 있단다. 즉, 온라인 구매는 할 수 없는 메뉴라고.
| 메뉴 | 가격 |
| 닭갈비 | 16,000원 |
| 닭목살 | 16,000원 |
| 닭내장 | 16,000원 |
| 쟁반(비빔)막국수 | 17,000원 |
| 양푼(물)막국수 | 17,000원 |
| 막국수, 돈가스, 감자채전, 방어튀김 | 10,000원 |
| 눈꽃치즈, 볶음밥, 공기밥, 우동사리, 떡사리, 고구마사리 | 2,000 ~ 4,000원 |
※ 닭갈비, 닭목살, 닭내장은 1인분 250g

주문한 메뉴와 그 맛은?
매장 방문 시에만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닭갈비(닭 앞다리 살) 2인분과 닭목살 2인분을 주문했다. 닭내장까지는 도전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치즈를 더했다.
닭갈비·닭목살이 나왔다. 쌈채소와 물김치도 함께 나왔다. 쌈채소와 물김치가 더 필요하면 셀프코너에서 가져오면 된다.

비주얼은 어느 닭갈비집과 다르지 않다. 장모님은 닭이 익기 전 소스를 맛을 봤다. 생각보다 맵지 않고 간이 세지 않다는 평. 물김치도 맛봤는데 꽤 잘 익은 맛이 났다. 기다리니 직원이 와서 닭과 채소 그리고 양념들을 잘 섞어주었다.


닭갈비 양념은 장모님 이야기 대로 간이 세지 않고 적절했다. 다른 닭갈비집에서는 느끼지 못한 약간의 산미가 있었는데 양념을 어느 정도 숙성해서 그런 듯했다. (물어보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다.)

닭갈비(닭 앞다리살)는 살이 제법 통통했다. 닭다리살에서 느낄 수 있는 촉촉함과 두께에서 오는 식감이 조화로웠다. 재료선정과 손질이 잘 된 느낌이다.
가장 궁금했던 닭목살. 뼈 없이 닭목살만을 발라냈기 때문에 먹기 편했다. 식감이 상당히 쫄깃해서 놀라웠다.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살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닭 앞다리살보다 닭목살 식감이 더 좋았다. 평소 먹던 닭고기(치킨 포함)에서 느껴보지 못한 식감이랄까~
어느덧 닭갈비·닭목살이 바닥을 드러냈다. 배는 부르지만 볶음밥을 맛보지 않으면 서운할 것 같았다. 그래서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다. 볶음밥에 들기름과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어 고소한 향이 났다. 배부르지만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
기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 주차: 주차장 보유
- 홈페이지: tongnamushop 바로가기
- 웨이팅: 금요일 점심 시간대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주말 저녁 등은 1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으니 참고
춘천에 오면 수많은 닭갈비집들이 있다. 그중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정받는 맛집이었다. 이는 월요일 11시 20분에 주차된 차량 숫자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춘천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곳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을 방문 리스트에 넣자. 그리고 쫄깃한 닭목살을 주문해 보자. 쫄깃한 닭갈비가 인상적일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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