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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ang

판타이 비치(Pantai Beach)와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Elementos Tapas & Lounge)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Elementos Tapas & Lounge)는 페낭 네 번째 숙소 홈튼 바이 더 비치 페낭(Hompton by the Beach Penang)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판타이 비치(Pantai Beach)를 거닐고 난 뒤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에서 마신 맥주 한 잔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목재로 된 바닥과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중간중간 자라고 있는 야자수가 인상적인 곳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

 


판타이 비치(Pantai Beach)

판타이 비치(Pantai Beach)에서 판타이는 말레이어로 해변을 뜻한다. 한글로 그냥 번역하면 해변해변이 되는 셈. 이 판타이 비치는 홈튼 바이 더 비치 페낭 앞쪽에 펼쳐져 있다.

난간 너머 바다와 해변이 보인다.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에서 보이는 바다

 

그런데, 호텔에서 판타이 비치로 나가려면 1층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Elementos Tapas & Lounge)를 거쳐야 한다. 판타이 비치 대부분이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끼고 있어 도로에서 바로 접근할 수가 없다. 마치 각 호텔이나 레스토랑들의 프라이빗 해변과 같은 느낌이다.

난간 아래 홈튼 바이 더 비치 페낭의 철제 간판이 있다.
해변에서 본 홈튼 간판

 

호텔 앞 판타이 해변은 좁고 긴 형태였다. 좌측이나 우측으로 이동해야 어느 정도 넓은 해변이 나온다. 우리는 호텔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바다를 보고 왼쪽) 이동해서 바다와 해변을 구경했다.

좁은 모래 사장에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
판타이 해변

 

해변이지만 바다에 들어간 사람들은 몇 없었다. 학생으로 보이는 단체가 물속에서 배구공으로 놀이를 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래밭에서 쉬거나 걷고 있었다.

학생 여럿이 바닷물 속에 들어가 바다를 즐기고 있다.아이들과 연인들이 해변을 즐기는 모습
바다를 즐기는 학생들(왼쪽)과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오른쪽)

 

어느 정도 걷다 보니 포토스폿이 하나 나왔다. 옛날 감시초소 같은 느낌의 구조물이 프레임을 만들어 사진 찍기 좋았다.

경계 초소 안쪽에서 바다를 찍은 모습
포토스폿에서 한 장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

다시 호텔 1층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Elementos Tapas & Lounge)로 왔다. 해변에서 계단을 걸어 올라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한쪽에 모래를 털어내는 에어건이 배치되어 있다.

 

레스토랑은 해변과 어울리게 우드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 마루, 테이블, 의자 모두 목재로 만들어져 있다. 게다가 레스토랑 중간 야자수도 있어 자연과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까마귀 한 마리가 난간에 앉아 있다.
바다와 맞닿은 난간에 배치된 좌석

 

 

좌석은 바다와 맞닿는 난간을 따라 배치되어 있다. 물론 난간 안쪽에도 좌석들은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곳에 앉으면 된다.

 

 

어떤 메뉴들이 있을까?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준다. 간단한 식사부터 간단한 음식까지 메뉴의 폭은 꽤 넓다. 메뉴만 보면 한 가지 음식을 집중적으로 파는 곳은 아니었다. 순간, '맛집은 아니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사 메뉴 사진이 있는 메뉴판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메뉴판
메뉴판

카테고리 대표메뉴 가격대 원화
스타터 & 타파스 클래식 셰프 샐러드, 치킨 퀘사디아, 사테(치킨 꼬치), 치킨 봉, 나초, 생선껍질 칩 등 25 ~ 37 RM 약 9,600원 ~ 14,000원
메인 요리 다이너마이트 비프 버거, 해산물 마리나라 파스타, 훈제오리 알프레도 파스타, 미트 러버 피자 등 37 ~ 43 RM 약 14,000원 ~ 16,000원
수프 버섯 크림 수프, 씨푸드 똠얌 27 ~ 35 RM 약 10,000원 ~ 13,000원
와인 & 샴페인 하우스 와인(글라스/보틀),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칠레산 레드/화이트 와인, 샴페인 등 35 ~ 910 RM 약 13,000원 ~ 350,000원
세미 뷔페 런치 오늘의 수프 + 샐러드 & 디저트바 + 메인 코스 1종 선택 30 RM 약 11,500원

 

 

주문한 메뉴와 그 맛은?

살짝 배가 고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를 택했다. 바로 미트러버 피자. 특별히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라 주문했다. 그리고 시원한 콜라와 맥주.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을 걷고 나니 시원한 콜라와 맥주가 당겼다.

 

콜라는 얼음컵과 함께 서빙되었다. 맥주는 직원이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얼려놓은 컵에 한 잔씩 따라 주었다. 맥주를 마시니 속이 시원해져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얼음컵과 함께 나온 코카콜라맥주병과 콜라캔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
콜라와 맥주

 

직원이 냉동실에서 냉각된 컵에 맥주를 따르고 있다.
냉각된 컵에 맥주를 따르는 직원

 

사실 맥주는 대단한 메뉴는 아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맥주는 꽤나 비싸다. 우리나라 편의점과 페낭 편의점 맥주 가격은 같거나 페낭이 조금 더 비쌌다. 양국 물가를 생각하면 꽤 비싼 음료다. 페낭에서 마신 맥주값이 식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나 컸다.

 

조금 더 기다리는 미트러버 피자가 나왔다. 이름과 달리 고기가 많이 보이진 않았다. 맛은 그냥 피자 맛이다. 특별히 차별화된 맛은 없었다. 다만 맥주와 잘 어울려서 나쁘지 않게 먹었다.

신문지 같은 종이 위에 올려진 피자
미트러버 피자
피자 한 조각을 포크로 들어올린 모습
피자 한조각

 

※ 참고로 페낭 해변에는 갈매기가 없고 까마귀가 많다. 음식을 먹고 있으면 까마귀들이 주위를 돌며 기회를 엿본다. 다행히 사람이 있으면 오지는 않는다.

까마귀 한 마리가 난간에 앉아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기회를 엿보는 까마귀

 

기본정보


엘레멘토스 타파스 & 라운지(Elementos Tapas & Lounge)는 판타이 비치(Pantai Beach)를 즐긴 후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기 좋은 곳이다. 맛까지 좋았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맛은 평범한 곳이니 참고하자. 하지만, 해변과 바다를 즐길 수 있으니 탄중붕아 지역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