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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rep thumbnail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방문기: 미니언과 해리포터, 닌텐도 월드까지 오사카에서 꼭 가야 하는 곳을 하나만 고르라면 아내는 주저 없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이라고 했을 것 같다. 내 취향은 테마파크가 아니지만 아내는 그 취향이다. 특히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좋은 기억이 남아 있던 아내는 오사카에서도 USJ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했다.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히요리 호텔 난바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지하철로 대략 30분 정도 이동해 유니버설시티 쪽에 도착했다. 유니버설시티역에서 공원까지는 도보 5분이라 접근성 자체는 꽤 편한 편이다.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생각보다 크네였다. 그리고 입구부터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구조다. 이곳은 2001년에 개장한 이후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가 됐고 매년 엄청난 방문객이 찾는다는 설명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문을 통과하는 순간 ..
article rep thumbnail 오사카 도톤부리 킨류라멘(金龍ラーメン 道頓堀店) 방문기: 용간판 가게 라멘 오사카 도톤부리에 가면 선택지가 너무 많다. 타코야키를 먹을지 오코노미야키를 먹을지 아니면 그냥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으로 마무리할지. 그런데 도톤부리에는 고민을 멈추게 만드는 가게가 하나 있다. 멀리서도 보이는 초록용 간판. 킨류라멘이다. 오사카 도톤부리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3대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곳 킨류라멘이다.킨류라멘 꼭 먹어야 할까?처음엔 안 갈 생각이었다. 도톤부리 한복판 줄이 너무 길었다. 간판이 워낙 강렬해서 '여기가 킨류구나'는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긴 ~ 줄이 이곳이 맛집이라는 사실도 말해준다. 그래서 사케바 시키(SAKE BAR SHIKI) 가기 전 들를까 하다가 줄을 보고 포기했었다.'일단 다른 데 갔다가 다시 와서 줄이 짧으면 먹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결국 킨류라..
article rep thumbnail 오사카 사케바 추천: 사케바 시키(日本酒BAR四季, SAKE BAR SHIKI) 방문기 도톤부리에서 사진 찍고 돌아다니며 먹다 보니 '한 잔 할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교토에서 마스야 사케텐의 좋은 기억 덕분에 사케가 생각났다. 그래서 도톤부리의 수많은 칵테일바와 수제맥주집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케를 제대로 마셔보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사케바 시키(日本酒BAR四季, SAKE BAR SHIKI)다.도톤부리에서 8분, 생각보다 가까운 2차 스폿SHIKI는 도톤부리 에비스바시(에바스 다리)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다. 관광객이 몰려 있는 도톤부리 한복판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된다. 덕분에 관광지 소음은 한 겹 빠진 곳이다.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대체로 18:00~24:00(라스트오더 23:30)이며 좌석 수가 적어 붐비는 날엔 만석일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자리..
article rep thumbnail 오사카 도톤부리(道頓堀) 방문기: 글리코상부터 오코노미야키까지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온 날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교토에서 너무 돌아다니느라 힘들어 오늘은 가볍게 쉬어야지 했었다. 하지만 창밖이 어두워지자 발이 먼저 움직였다. 그래서 방문한 곳 바로 도톤부리다. 오사카에 왔는데 이곳을 가지 않는다면 안 가면 오사카를 가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부터 오사카 도톤부리 방문기 시작한다.도톤부리는 오사카의 대표 번화가다. 네온사인, 강변 산책로 그리고 먹거리.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잡히는 동네다. 도톤부리는 낮에도 활기차지만 진짜는 밤이다. 불빛이 켜지는 순간 '그래, 나 오사카야'라고 하듯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도톤부리는 이렇게 시작됐다여기서 살짝 역사 얘기만 하고 넘어가자. 도톤부리는 1612년 야스이 도톤이 운하를 개착하면서 시작됐다. 에도..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2박 3일 여행 코스 정리: 감성 카페와 로컬 주점으로 채운 교토의 날들 이번 여행은 교토에서 시작해 오사카로 넘어가는 코스다. Part1 교토의 마지막 글이다. 교토에 도착 시간은 오후 5시 반 그리고 교토에서 오사카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였다. 교토 2박 3일 여행 코스라지만 꽉 채운 1박 2일 느낌일 수 있다. 이번 교토 투어의 두 핵심은 카페와 주점(이자카야, 사케, 맥주펍)이다. 이 둘을 중심으로 하되 볼 것도 빠뜨리면 안 된다. 그래서 카페 - 자연 - 시장- 주점 이 네 가지를 모두 담았다. 교토에서 이 정도면 꽤 힘들지만 여행이란 원래 이런 맛 아니겠나. 1일 차: 역 근처로 시작해서 도심 야간 라인으로 이동교토 도착이 오후 5시 반이면 사실상 첫날은 저녁부터 시작이다. 공항(혹은 이동 경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토역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가면 현실적으로 ..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주점 투어: 이자카야, 사케바, 수제맥주까지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6곳 교토는 고즈넉한 사찰과 아름다운 전통 거리로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품은 도시로 변신한다. 이번 교토 여행의 주요 목적 중 다른 하나는 바로 주점 투어였다. 다양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와 현지 사케 전문 바 그리고 개성 있는 수제맥주 펍까지, 총 여섯 곳을 다니며 교토의 밤을 깊고 진하게 즐길 수 있었다. 자 지금부터 주점 여섯 곳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한다. 이자카야1. 우오타미(魚民) 교토 중앙출구 역 앞점교토역 근처에서 첫 잔을 끊기 좋은 곳이 우오타미다. 체인 특유의 안정감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오늘은 그냥 실패 없는 곳에서 워밍업이나 하자' 이런 마음이 들 때 딱이다. 여기서 주문한 건 딱 두 가지. 꼬치구이류와 명란 아보카도. 일본 이자카야에 왔으면 꼬치는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카페 투어 추천: 니시키 시장부터 아라시야마까지 감성 가득 7곳 소개 일본 여행을 반대한 나를 설득한 아내의 한 마디는 바로 ‘교토가 커피의 도시래’였다. 그렇게 교토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교토 카페 투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번 교토 여행은 카페를 중심으로 일정을 설계했다. 이번 글에서 교토에서 방문한 일곱 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니시키 시장 인근에서 시작해 교토역, 아라시야마 그리고 하나미코지 거리까지.. 각 장소마다 색다른 커피 향이 가득했던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목차니시키 시장 근처WEEKENDERS COFFEECoffee SmartStumptown Coffee RoastersKARAFUNEYA COFFEE교토역, 아라시야마, 하나미코지거리KURASU KYOTO STAND% ARABICA KYOTO ARASHIYAMACOFFEE SHOP MARUYAMA니..
article rep thumbnail 교토역 야키토리 이자카야 추천: 토리키조쿠 교토 시치조점(鳥貴族 京都七条店) 교토에 도착한 지 이틀째 되는 저녁 마지막 코스로 토리키조쿠 교토 시치조 점을 방문했다. 이곳은 숙소 프런트 직원이 추천했던 두 곳 중 하나다. 다른 추천지인교토역 앞 우오타미는 이미 소개했듯 첫날 저녁 다녀왔다. 사실 토리키조쿠 교토는 어제도 왔었지만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다. 다행히 오늘은 5분 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위치는 교토역 바로 앞, 찾기 쉬운 입지토리키조쿠 교토 시치조점( 鳥貴族 京都七条店)은 JR 교토역에서 도보 3~5분 거리다. 교토 시 시모교구 히가시 사카이초의 グラヴィ라는 빌딩 6층에 위치해 있다. 위치가 진짜 좋다. 교토역에서 나오자마자 짐을 숙소에 두고 간단히 한잔하기 딱인 거리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넓고 시끌벅적한 체인 이자카야가 나타난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