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landscape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주 가볼 만한 곳 한글 시장과 세종 시장 방문기: 이가네 만두, 엉클 브레드 어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여주 상생바우처를 받았다. 기왕 받은 바우처 잘 쓰고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여주 시내의 두 전통시장 - 한글 시장과 세종 시장이다. 여주에 세종대왕릉이 있어서 인지 시장 이름도 한글과 세종로 독특했다. 과연 이름만큼 특별한지 지금부터 같이 가보자.한글 시장: 조용하지만 따뜻한 거리한글 시장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 참고로 여주 시장에서 구매 후 영수증에 도장을 받아 오면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장 바로 옆 벽면에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 그려진 벽화가 있었다. 벽화 마을이 많이 진 지금 특별하게 보이진 않지만 나름 신경 쓴 모습이었다. 시장 통. 토요일 오후였지만 시장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 여주 썬밸리 호텔 1박과 남한강 출렁다리 산책기: 강 위의 밤, 강 옆의 아침 지방 출장 갔다가 방문한 여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후 야간 운전을 하기 싫어 하루 묵기로 했다. 그래서 찾게 된 호텔이 바로 썬밸리 호텔이다.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숙소에서 하룻밤과 다음날 아침 강 위를 걷는 산책으로 힐링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여주 도착, 밤의 남한강을 품은 호텔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의 쇼핑이 끝난 시간은 이미 밤 9시. 캄캄한 도로를 따라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썬밸리 호텔이었다. 남한강변도로를 따라 호텔 근처로 오니 주변에 숙박업소가 제법 많았다. 그만큼 이 일대가 리버뷰 숙소 명소로 알려진 지역이라는 뜻이겠지.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가까웠지만 간신히 한 자리를 찾아 세웠다. 다음날 아침에 우리가 세운 곳 말고도 지하와 후면에 훨씬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 여주 도자기 아울렛 방문기: 실용과 감성 사이, 흙의 온기를 담은 쇼핑 여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여주 도자기 아울렛이었다. 이천 도자기 마을을 예전에 방문했을 때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 둘러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쇼핑으로 시작해서 쇼핑으로 끝났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으로 시작하고 도자기 아울렛 쇼핑으로 마무리하는 일정. 그리하여 흙의 아름다움을 담은 쇼핑이 시작되었다.여주 도자기 아울렛, 어디에 있나여주 한글시장 근처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주변은 조용하고 다소 외곽 느낌이 강하다. 쇼핑지라고 하기엔 의외로 한적하지만 이런 입지 덕분에 운영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자기를 제공할 수 있는 듯했다. 건물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규모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한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회색 조립식 패.. 여주 세종대왕릉: 가을 단풍 속 만난 위대한 시간의 흔적, 여주 가볼만한 곳 여주는 조선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다. 그 중심에 세종대왕릉(영릉, 英陵)이 있다. 한글을 창제한 성군 세종과 그의 곁을 지킨 소헌왕후 심 씨가 함께 잠든 곳이다.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은 썬밸리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마치고 시작됐다. 체크아웃 후 출렁다리를 지나 단풍이 물들었다는 세종대왕릉으로 향했다. 블로그에서 본 사진처럼 붉고 노란빛이 이미 절정을 맞이한 듯했다.세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출렁다리에서 차로 13분 멀지 않은 거리였다. 도착하자마자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다행히 만차는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자리를 찾았다. 입구로 향하는 길은 이미 가을 색으로 가득했다. 노랗게 물든 잔디와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 입구부터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유네스코 세.. 무주 반딧불 시장 탐방: 원조 소문난 시골 순대 국밥, 천마 찹쌀 꽈배기, 사과 무주 여행의 둘째 날 향한 곳은 무주 반딧불 시장이었다. 어딜 가든 전통시장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람 사는 냄새, 기름 냄새, 구수한 국물 냄새가 한데 섞인 공간. 마침 방문일이 11월 1일. 5일장이 열린 날이었다. 무주 반딧불 시장은 매달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선다. 하지만 예상했던 활기는 조금 달랐다. 점심을 지나 오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문을 닫은 상인들이 많았다. 약간의 썰렁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야시장을 준비하는 부스들이 하나둘 불을 켜고 있었다. 낮에는 조용했지만 밤엔 다시 북적일 것 같은 예감.오래된 시장의 이름 반딧불무주 반딧불 시장은 이름부터 따뜻하다. 원래는 무주시장이었지만 2002년 현대화 사업을 거치며 무주의 상징인 반딧불에서 이름을 따왔다. 1890년대부터 이어진 역사.. 무주 1박 2일 코스: 막걸리, 와인, 돌짬뽕, 무심원, 반딧불 시장- 무주 24시간 아내와 무주 1박 2일 여행을 갔다. 아내의 대전 일정 이후에 무주로 향했다.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 어둑해질 때쯤 도착했다. 모든 일정은 즉흥적이었다. 하지만 꽤나 알찬 무주 1박 2일이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무주 24 시간아다. 24시간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지금부터 읊어보려 한다. 막걸리로 시작하는 무주무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어 있었다. 첫 일정은 무주구천양조장과 카페 마실. 양조장은 이미 문을 닫았지만 바로 옆 카페 마실에서 막걸리를 살 수 있었다. 카페 마실의 시그니처는 막치노. 막걸리 스무디다. 하지만 우린 막거리만 사들고 호텔로 갔다. 천마가 들어간 천탁주 레드(12도)와 사과탁주(6도) 한 병씩. 오늘 밤, 호텔에서 마실 생각에 이미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로마트 잠깐 들르.. 무주리조트 설천호 산책: 덕유산 자락에서 만난 가을의 고요함 티롤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는 무주 와인 동굴로 향하던 길이었다. 그런데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차량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덕유산 곤돌라를 타려는 사람들. 잠깐 고민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를 위해 아내가 '그럼 호수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덕유산 리조트 지도에서 보았던 바로 그 설천호(우정호수)를 곤돌라 티켓 판매소 근처에는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어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사진사 모드로 돌입. 다른 커플들도 카메라를 들고 저마다 포즈를 잡고 있었다. 이맘때의 무주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인생샷이 된다. 설천호, 아니 우정호수?표지판에는 설천호 대신 우정호수라고 적혀 있었다. 곤돌라 승강장에서 설천호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차.. 무주 호텔 티롤 솔직 방문기: 알프스풍 산장 감성 가득한 국내 리조트 추천 이번엔 조금 색다른 국내 여행지를 소개할까 해. 바로 무주리조트 안에 있는 호텔 티롤 이야기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시간이 멈춘 산장.' 이 호텔은 알프스풍 목재 인테리어에 묘하게 낭만적인 정서를 머금고 있다.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지만 특히 예전의 감성에 젖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숙소다. 무주까지의 여정과 첫인상무주에 도착한 뒤 카페마실에서 막걸리를 사 들고 호텔로 향했다. 하나로마트 구천동농협리조트점(※하나로마트 구천동농협구천지점 아님)에 들러 간단한 안주거리도 챙겼다. 호텔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외진 느낌이었다. 곳곳에 보이는 카페나 음식점은 보였지만 사람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스키 대여점들은 스키 비시즌이라 그런지 대부분 닫혀 있었다. 호텔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어두워졌고 크리스마..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