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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rep thumbnail 목동 파라곤 란콰이펑 누들 방문기: 홍콩식 국수의 현지화 목동 파라곤 지하상가는 점심시간이면 다양한 직장인과 쇼핑객으로 붐빈다. 백화점 푸드코트나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많지만 어느 날은 그런 익숙한 메뉴보다 약간 색다른 음식을 찾게 된다. 그때 눈에 들어온 곳이 란콰이펑 누들 목동점이었다.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이뤄진 매장 색감과 홍콩식 우육탕면이라는 베너 문구가 이상하게 마음을 잡아끌었다.란콰이펑 누들 목동점, 어디에 있나이곳은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파라곤 지하 1층 42호에 자리하고 있다. 오목교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현대백화점 목동점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란콰이펑 투들은 홍콩식 우육탕면과 군만두로 알려진 중식당으로 면, 밥, 육수, 고수 리필이 무료라 푸짐한 한 끼를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파라곤 지하 ..
article rep thumbnail 무주 반딧불 시장 탐방: 원조 소문난 시골 순대 국밥, 천마 찹쌀 꽈배기, 사과 무주 여행의 둘째 날 향한 곳은 무주 반딧불 시장이었다. 어딜 가든 전통시장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람 사는 냄새, 기름 냄새, 구수한 국물 냄새가 한데 섞인 공간. 마침 방문일이 11월 1일. 5일장이 열린 날이었다. 무주 반딧불 시장은 매달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선다. 하지만 예상했던 활기는 조금 달랐다. 점심을 지나 오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문을 닫은 상인들이 많았다. 약간의 썰렁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야시장을 준비하는 부스들이 하나둘 불을 켜고 있었다. 낮에는 조용했지만 밤엔 다시 북적일 것 같은 예감.오래된 시장의 이름 반딧불무주 반딧불 시장은 이름부터 따뜻하다. 원래는 무주시장이었지만 2002년 현대화 사업을 거치며 무주의 상징인 반딧불에서 이름을 따왔다. 1890년대부터 이어진 역사..
article rep thumbnail 무주 1박 2일 코스: 막걸리, 와인, 돌짬뽕, 무심원, 반딧불 시장- 무주 24시간 아내와 무주 1박 2일 여행을 갔다. 아내의 대전 일정 이후에 무주로 향했다.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 어둑해질 때쯤 도착했다. 모든 일정은 즉흥적이었다. 하지만 꽤나 알찬 무주 1박 2일이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무주 24 시간아다. 24시간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지금부터 읊어보려 한다. 막걸리로 시작하는 무주무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어 있었다. 첫 일정은 무주구천양조장과 카페 마실. 양조장은 이미 문을 닫았지만 바로 옆 카페 마실에서 막걸리를 살 수 있었다. 카페 마실의 시그니처는 막치노. 막걸리 스무디다. 하지만 우린 막거리만 사들고 호텔로 갔다. 천마가 들어간 천탁주 레드(12도)와 사과탁주(6도) 한 병씩. 오늘 밤, 호텔에서 마실 생각에 이미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로마트 잠깐 들르..
article rep thumbnail 무주리조트 설천호 산책: 덕유산 자락에서 만난 가을의 고요함 티롤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는 무주 와인 동굴로 향하던 길이었다. 그런데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차량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덕유산 곤돌라를 타려는 사람들. 잠깐 고민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를 위해 아내가 '그럼 호수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덕유산 리조트 지도에서 보았던 바로 그 설천호(우정호수)를 곤돌라 티켓 판매소 근처에는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어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사진사 모드로 돌입. 다른 커플들도 카메라를 들고 저마다 포즈를 잡고 있었다. 이맘때의 무주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인생샷이 된다. 설천호, 아니 우정호수?표지판에는 설천호 대신 우정호수라고 적혀 있었다. 곤돌라 승강장에서 설천호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차..
article rep thumbnail 무주 미담 본점 방문기: 저녁 시간 가장 가장 활발 했던 덕유산 맛집 컵케이크를 사고 호텔에 도착하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시내까지 나가긴 너무 어두워서 아까 지나쳤던 카페 플레이스64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생일이니까 소고기 어때?' 아내의 제안에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무주 미담 본점. 호텔에서 차로 5분 남짓 내려가면 보인다. 길이 단순한 외길이라 찾기 어렵지 않다. 주차장에 차를 대자마자 들려오는 졸졸 물소리. 알고 보니 가게 옆으로 개천이 흐르고 있었다. 이 도로는 양방향 사이에 개천이 있어 바로 반대편으로 갈 수 없고 작은 다리를 통해 건너야 한다. 그 개천 옆에 자리 잡은 고깃집 그게 바로 미담이다. 밤이라 풍경은 잘 안 보였지만 물소리 덕분에 이미 분위기가 완성됐다. 입장부터 북적북적문을 열자 예상과 달리 꽤 많은 손님이 있..
article rep thumbnail 무주 감성 카페 플레이스64(Place64): 덕유산 근처에서 만난 수제 케이크 무주에 도착하자마자 막걸리 한 병 사고 하나로마트에서 장도 봤다. 원래 계획은 티롤 호텔로 바로 가는 거였다. 그런데 아내가 '내 생일 케이크로 컵케이크 좀 사자'며 길을 돌렸다. 홀케이크를 사면 다 못 먹고 버릴 게 뻔하니 작고 귀여운 컵케이크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들른 곳이 바로 무주 카페 플레이스64(Place64)였다. 하나로마트 구천동농협리조트점에서 차로 2분 거리 덕유산 리조트 방향과 반대편 도로에 자리 잡은 곳이다. 어둑해진 저녁 폴딩도어 너머로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이 유난히 반가웠다. 지나가다 놓치기 힘들 정도로 넓은 건물이다. 2층과 3층의 벽면 1/4 정도 간판으로 덮여 있었다. 깨끗함과 따뜻함 사이문을 열자 조용했다. 스키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카..
article rep thumbnail 무주 호텔 티롤 솔직 방문기: 알프스풍 산장 감성 가득한 국내 리조트 추천 이번엔 조금 색다른 국내 여행지를 소개할까 해. 바로 무주리조트 안에 있는 호텔 티롤 이야기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시간이 멈춘 산장.' 이 호텔은 알프스풍 목재 인테리어에 묘하게 낭만적인 정서를 머금고 있다.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지만 특히 예전의 감성에 젖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숙소다. 무주까지의 여정과 첫인상무주에 도착한 뒤 카페마실에서 막걸리를 사 들고 호텔로 향했다. 하나로마트 구천동농협리조트점(※하나로마트 구천동농협구천지점 아님)에 들러 간단한 안주거리도 챙겼다. 호텔로 올라가는 길은 제법 외진 느낌이었다. 곳곳에 보이는 카페나 음식점은 보였지만 사람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스키 대여점들은 스키 비시즌이라 그런지 대부분 닫혀 있었다. 호텔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어두워졌고 크리스마..
article rep thumbnail 무주 구천 양조장과 카페 마실: 전통주 향기와 여유가 머무는 무주의 하루 대전에서 일을 보고 4시 반쯤 무주로 출발했다. 무주의 첫 방문지는 무주구천양조와 카페 마실. 도착하니 약간 어둑어둑 해졌다. 예약한 티롤 호텔에 가기 전 양조장에 들러 막걸리를 사기로 했다. 이 두 곳은 군청이 있는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아주 번화가는 아니란 애기. 지금부터 무주 구천 양조장과 카페 마실에서 구매한 막걸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무주의 시간 위에 서 있는 양조장무주 구천 양조장은 1930년대에 설립된 지역 대표 전통주 양조장으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무주 쌀과 청정 지하수를 이용해 막걸리와 약주를 빚는 곳이란다. 리모델링된 전통 양조장으로 내부는 시간의 결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했는데 양조장은 이미 닫혀있었다. 다만 문 앞에 막걸리는 옆 카페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