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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rep thumbnail 오사카 사케바 추천: 사케바 시키(日本酒BAR四季, SAKE BAR SHIKI) 방문기 도톤부리에서 사진 찍고 돌아다니며 먹다 보니 '한 잔 할까?'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교토에서 마스야 사케텐의 좋은 기억 덕분에 사케가 생각났다. 그래서 도톤부리의 수많은 칵테일바와 수제맥주집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케를 제대로 마셔보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사케바 시키(日本酒BAR四季, SAKE BAR SHIKI)다.도톤부리에서 8분, 생각보다 가까운 2차 스폿SHIKI는 도톤부리 에비스바시(에바스 다리)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다. 관광객이 몰려 있는 도톤부리 한복판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된다. 덕분에 관광지 소음은 한 겹 빠진 곳이다. 빌딩 2층에 자리 잡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대체로 18:00~24:00(라스트오더 23:30)이며 좌석 수가 적어 붐비는 날엔 만석일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자리..
article rep thumbnail 오사카 도톤부리(道頓堀) 방문기: 글리코상부터 오코노미야키까지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온 날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교토에서 너무 돌아다니느라 힘들어 오늘은 가볍게 쉬어야지 했었다. 하지만 창밖이 어두워지자 발이 먼저 움직였다. 그래서 방문한 곳 바로 도톤부리다. 오사카에 왔는데 이곳을 가지 않는다면 안 가면 오사카를 가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부터 오사카 도톤부리 방문기 시작한다.도톤부리는 오사카의 대표 번화가다. 네온사인, 강변 산책로 그리고 먹거리.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잡히는 동네다. 도톤부리는 낮에도 활기차지만 진짜는 밤이다. 불빛이 켜지는 순간 '그래, 나 오사카야'라고 하듯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도톤부리는 이렇게 시작됐다여기서 살짝 역사 얘기만 하고 넘어가자. 도톤부리는 1612년 야스이 도톤이 운하를 개착하면서 시작됐다. 에도..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2박 3일 여행 코스 정리: 감성 카페와 로컬 주점으로 채운 교토의 날들 이번 여행은 교토에서 시작해 오사카로 넘어가는 코스다. Part1 교토의 마지막 글이다. 교토에 도착 시간은 오후 5시 반 그리고 교토에서 오사카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였다. 교토 2박 3일 여행 코스라지만 꽉 채운 1박 2일 느낌일 수 있다. 이번 교토 투어의 두 핵심은 카페와 주점(이자카야, 사케, 맥주펍)이다. 이 둘을 중심으로 하되 볼 것도 빠뜨리면 안 된다. 그래서 카페 - 자연 - 시장- 주점 이 네 가지를 모두 담았다. 교토에서 이 정도면 꽤 힘들지만 여행이란 원래 이런 맛 아니겠나. 1일 차: 역 근처로 시작해서 도심 야간 라인으로 이동교토 도착이 오후 5시 반이면 사실상 첫날은 저녁부터 시작이다. 공항(혹은 이동 경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토역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가면 현실적으로 ..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주점 투어: 이자카야, 사케바, 수제맥주까지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6곳 교토는 고즈넉한 사찰과 아름다운 전통 거리로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품은 도시로 변신한다. 이번 교토 여행의 주요 목적 중 다른 하나는 바로 주점 투어였다. 다양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와 현지 사케 전문 바 그리고 개성 있는 수제맥주 펍까지, 총 여섯 곳을 다니며 교토의 밤을 깊고 진하게 즐길 수 있었다. 자 지금부터 주점 여섯 곳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한다. 이자카야1. 우오타미(魚民) 교토 중앙출구 역 앞점교토역 근처에서 첫 잔을 끊기 좋은 곳이 우오타미다. 체인 특유의 안정감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오늘은 그냥 실패 없는 곳에서 워밍업이나 하자' 이런 마음이 들 때 딱이다. 여기서 주문한 건 딱 두 가지. 꼬치구이류와 명란 아보카도. 일본 이자카야에 왔으면 꼬치는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카페 투어 추천: 니시키 시장부터 아라시야마까지 감성 가득 7곳 소개 일본 여행을 반대한 나를 설득한 아내의 한 마디는 바로 ‘교토가 커피의 도시래’였다. 그렇게 교토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교토 카페 투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번 교토 여행은 카페를 중심으로 일정을 설계했다. 이번 글에서 교토에서 방문한 일곱 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니시키 시장 인근에서 시작해 교토역, 아라시야마 그리고 하나미코지 거리까지.. 각 장소마다 색다른 커피 향이 가득했던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목차니시키 시장 근처WEEKENDERS COFFEECoffee SmartStumptown Coffee RoastersKARAFUNEYA COFFEE교토역, 아라시야마, 하나미코지거리KURASU KYOTO STAND% ARABICA KYOTO ARASHIYAMACOFFEE SHOP MARUYAMA니..
article rep thumbnail 교토역 야키토리 이자카야 추천: 토리키조쿠 교토 시치조점(鳥貴族 京都七条店) 교토에 도착한 지 이틀째 되는 저녁 마지막 코스로 토리키조쿠 교토 시치조 점을 방문했다. 이곳은 숙소 프런트 직원이 추천했던 두 곳 중 하나다. 다른 추천지인교토역 앞 우오타미는 이미 소개했듯 첫날 저녁 다녀왔다. 사실 토리키조쿠 교토는 어제도 왔었지만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다. 다행히 오늘은 5분 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위치는 교토역 바로 앞, 찾기 쉬운 입지토리키조쿠 교토 시치조점( 鳥貴族 京都七条店)은 JR 교토역에서 도보 3~5분 거리다. 교토 시 시모교구 히가시 사카이초의 グラヴィ라는 빌딩 6층에 위치해 있다. 위치가 진짜 좋다. 교토역에서 나오자마자 짐을 숙소에 두고 간단히 한잔하기 딱인 거리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넓고 시끌벅적한 체인 이자카야가 나타난다. 매..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수제 맥주집 추천: Kyoto Beer Lab(교토 비어 랩) 방문기 교토를 걷다 보면 도시 전체가 한 편의 영화 같다. 고풍스러운 전통 가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도시. 그런 교토에서 이틀째 밤 하루를 조용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 바로 교토 수제 맥줏집 Kyoto Beer Lab(교토 비어 랩)이다. 고세가와 강변에 자리한 이 작은 브루펍은 교토의 분위기를 담은 수제 맥주로 유명한 곳이다. 교토 두 번째 날은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에서 니시키 시장으로 또 하나미코지 거리까지... 피로가 누적되고 있었다. 피로가 누적된 하루의 끝 편안히 앉아 마시는 시원한 맥주가 그리웠다. 그러나 Kyoto Beer Lab은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나를 맞이했다. 고세가와 강변 골목 속 Kyoto Beer LabKyoto Beer Lab은 시치조역에..
article rep thumbnail 교토 하나미코지 거리(Hanamikoji Street)와 쥬니다냐 하나미코지텐(十二段家 花見小路店)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토 여행 중 가장 일본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하나미코지 거리(花見小路通, Hanamikoji Street)와 그 거리 한가운데에 위치한 전통 샤부샤부 전문점 쥬니다냐 하나미코지텐(十二段家 花見小路店) 방문 후기를 정리해 본다. 걷는 것만으로도 교토를 느낄 수 있는 거리와 직접 먹어본 와규 구이의 여운까지 생생하게 풀어볼게. 교토 기온의 심장 - 하나미코지 거리하나미코지 거리(花見小路通, Hanamikoji Street)는 교토에서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마주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다. 한자로는 花見小路通라 쓰고 꽃을 보는 작은 길이라는 뜻이다. 이름부터 꽤나 낭만이 묻어나는 이 거리는 교토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 거리로 손꼽힌다. 시내버스를 타고 기온 정류장에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