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주 썬밸리 호텔 1박과 남한강 출렁다리 산책기: 강 위의 밤, 강 옆의 아침 지방 출장 갔다가 방문한 여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후 야간 운전을 하기 싫어 하루 묵기로 했다. 그래서 찾게 된 호텔이 바로 썬밸리 호텔이다.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숙소에서 하룻밤과 다음날 아침 강 위를 걷는 산책으로 힐링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여주 도착, 밤의 남한강을 품은 호텔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의 쇼핑이 끝난 시간은 이미 밤 9시. 캄캄한 도로를 따라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썬밸리 호텔이었다. 남한강변도로를 따라 호텔 근처로 오니 주변에 숙박업소가 제법 많았다. 그만큼 이 일대가 리버뷰 숙소 명소로 알려진 지역이라는 뜻이겠지.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가까웠지만 간신히 한 자리를 찾아 세웠다. 다음날 아침에 우리가 세운 곳 말고도 지하와 후면에 훨씬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 여주 도자기 아울렛 방문기: 실용과 감성 사이, 흙의 온기를 담은 쇼핑 여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여주 도자기 아울렛이었다. 이천 도자기 마을을 예전에 방문했을 때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 둘러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쇼핑으로 시작해서 쇼핑으로 끝났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으로 시작하고 도자기 아울렛 쇼핑으로 마무리하는 일정. 그리하여 흙의 아름다움을 담은 쇼핑이 시작되었다.여주 도자기 아울렛, 어디에 있나여주 한글시장 근처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주변은 조용하고 다소 외곽 느낌이 강하다. 쇼핑지라고 하기엔 의외로 한적하지만 이런 입지 덕분에 운영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자기를 제공할 수 있는 듯했다. 건물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규모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한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회색 조립식 패.. 여주 세종대왕릉: 가을 단풍 속 만난 위대한 시간의 흔적, 여주 가볼만한 곳 여주는 조선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다. 그 중심에 세종대왕릉(영릉, 英陵)이 있다. 한글을 창제한 성군 세종과 그의 곁을 지킨 소헌왕후 심 씨가 함께 잠든 곳이다.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은 썬밸리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마치고 시작됐다. 체크아웃 후 출렁다리를 지나 단풍이 물들었다는 세종대왕릉으로 향했다. 블로그에서 본 사진처럼 붉고 노란빛이 이미 절정을 맞이한 듯했다.세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출렁다리에서 차로 13분 멀지 않은 거리였다. 도착하자마자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다행히 만차는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자리를 찾았다. 입구로 향하는 길은 이미 가을 색으로 가득했다. 노랗게 물든 잔디와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 입구부터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유네스코 세.. 목동 파라곤 란콰이펑 누들 방문기: 홍콩식 국수의 현지화 목동 파라곤 지하상가는 점심시간이면 다양한 직장인과 쇼핑객으로 붐빈다. 백화점 푸드코트나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많지만 어느 날은 그런 익숙한 메뉴보다 약간 색다른 음식을 찾게 된다. 그때 눈에 들어온 곳이 란콰이펑 누들 목동점이었다. 초록색과 붉은색으로 이뤄진 매장 색감과 홍콩식 우육탕면이라는 베너 문구가 이상하게 마음을 잡아끌었다.란콰이펑 누들 목동점, 어디에 있나이곳은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파라곤 지하 1층 42호에 자리하고 있다. 오목교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현대백화점 목동점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란콰이펑 투들은 홍콩식 우육탕면과 군만두로 알려진 중식당으로 면, 밥, 육수, 고수 리필이 무료라 푸짐한 한 끼를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 주소: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파라곤 지하 .. 무주 반딧불 시장 탐방: 원조 소문난 시골 순대 국밥, 천마 찹쌀 꽈배기, 사과 무주 여행의 둘째 날 향한 곳은 무주 반딧불 시장이었다. 어딜 가든 전통시장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람 사는 냄새, 기름 냄새, 구수한 국물 냄새가 한데 섞인 공간. 마침 방문일이 11월 1일. 5일장이 열린 날이었다. 무주 반딧불 시장은 매달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선다. 하지만 예상했던 활기는 조금 달랐다. 점심을 지나 오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문을 닫은 상인들이 많았다. 약간의 썰렁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야시장을 준비하는 부스들이 하나둘 불을 켜고 있었다. 낮에는 조용했지만 밤엔 다시 북적일 것 같은 예감.오래된 시장의 이름 반딧불무주 반딧불 시장은 이름부터 따뜻하다. 원래는 무주시장이었지만 2002년 현대화 사업을 거치며 무주의 상징인 반딧불에서 이름을 따왔다. 1890년대부터 이어진 역사.. 무주 1박 2일 코스: 막걸리, 와인, 돌짬뽕, 무심원, 반딧불 시장- 무주 24시간 아내와 무주 1박 2일 여행을 갔다. 아내의 대전 일정 이후에 무주로 향했다.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 어둑해질 때쯤 도착했다. 모든 일정은 즉흥적이었다. 하지만 꽤나 알찬 무주 1박 2일이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무주 24 시간아다. 24시간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지금부터 읊어보려 한다. 막걸리로 시작하는 무주무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어 있었다. 첫 일정은 무주구천양조장과 카페 마실. 양조장은 이미 문을 닫았지만 바로 옆 카페 마실에서 막걸리를 살 수 있었다. 카페 마실의 시그니처는 막치노. 막걸리 스무디다. 하지만 우린 막거리만 사들고 호텔로 갔다. 천마가 들어간 천탁주 레드(12도)와 사과탁주(6도) 한 병씩. 오늘 밤, 호텔에서 마실 생각에 이미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로마트 잠깐 들르.. 무주리조트 설천호 산책: 덕유산 자락에서 만난 가을의 고요함 티롤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는 무주 와인 동굴로 향하던 길이었다. 그런데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차량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덕유산 곤돌라를 타려는 사람들. 잠깐 고민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를 위해 아내가 '그럼 호수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덕유산 리조트 지도에서 보았던 바로 그 설천호(우정호수)를 곤돌라 티켓 판매소 근처에는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어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사진사 모드로 돌입. 다른 커플들도 카메라를 들고 저마다 포즈를 잡고 있었다. 이맘때의 무주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인생샷이 된다. 설천호, 아니 우정호수?표지판에는 설천호 대신 우정호수라고 적혀 있었다. 곤돌라 승강장에서 설천호까지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차.. 무주 미담 본점 방문기: 저녁 시간 가장 가장 활발 했던 덕유산 맛집 컵케이크를 사고 호텔에 도착하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시내까지 나가긴 너무 어두워서 아까 지나쳤던 카페 플레이스64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생일이니까 소고기 어때?' 아내의 제안에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무주 미담 본점. 호텔에서 차로 5분 남짓 내려가면 보인다. 길이 단순한 외길이라 찾기 어렵지 않다. 주차장에 차를 대자마자 들려오는 졸졸 물소리. 알고 보니 가게 옆으로 개천이 흐르고 있었다. 이 도로는 양방향 사이에 개천이 있어 바로 반대편으로 갈 수 없고 작은 다리를 통해 건너야 한다. 그 개천 옆에 자리 잡은 고깃집 그게 바로 미담이다. 밤이라 풍경은 잘 안 보였지만 물소리 덕분에 이미 분위기가 완성됐다. 입장부터 북적북적문을 열자 예상과 달리 꽤 많은 손님이 있..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